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난방비 폭탄 이유와 취약계층 지원

by 달이맘이 2023. 1. 27.
반응형

난방비 폭탄
난방비 폭탄
난방비 폭탄

난방비 폭탄 이유는 무엇일까 ?

난방비는 가스요금과 열요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용량에 요금단가를 곱하는 비교적 단순한 방식으로 산출됩니다. 일정 사용량이 넘어가면 요금이 급증하는 전기요금과 달리 난방비는 사용한만큼 내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이번달 '난방비 폭탄' 가구가 속출한 이유는 난방비 인상과 요금 증가의 시차 때문입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약세를 보였던 LNG(액화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은 2021년 초 저점을 기록하고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국가의 경제제재가 있었고 그에 따른 대응으로 러시아산 LNG 공급이 끊긴 탓입니다.
2021년 이후 국내 월별 LNG 도입단가를 살펴보면 2021년 4월 톤당 385.5달러에서 9월 톤당 1470.4달러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저점대비 281% 상승한 금액입니다
여름철 난방수요가 줄어들면서 톤당 700달러까지 내려왔지만 겨울철 난방수요각 증가하면서 12월 1255달러로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 3월 동결되었고, 결국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8조 800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소비자 요금 인상이 이루어졌습니다.

난방비 폭탄

다음달 난방비 폭탄이 더 무섭다 ?

가스요금은 지난해 4월, 5월, 8월, 10월 총 4차례에 걸쳐 인상되었습니다. 비율로 보면 전 요금 대비 38.5 %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그럼에도 지난달까지 가스 요금인상이 체감되지 않았던 이유는 인상시기가 봄 ~ 가을에 집중되어 난방수요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중반부터 본격화된 겨울 추위에 난방 수요가 늘어나면서 인상된 가스요금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었을 것입니다.
이달 난방비 폭탄으로 전달된 고지서는 12월분에 대한 고지서입니다. 지난해 12월은 유럽의 기온 상승으로 난방 수요가 적었습니다. 통상 가스요금은 12월 사용분보다 1월 사용분이 더 많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말 결정한 전기요금 인상도 1월부터 적용됩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누적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kWh(킬로와트시)당 13.1원의 전기요금을 인상하였습니다.
여기에 최근들어 북극발 한파로 역대급 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난방용품 등의 사용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가스비와 더불어 난방용 전기요금 사용 증가로 이번달 보다 다음달에 난방비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난방비 폭탄

취약계층 난방비 절감 대책 발표

정부는 117만 6천 가구에 대해 올겨울 한시적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기존 15만 2천원에서 30만 4천원으로 두배 인상하는 방안을 내세웠습니다. 이와 별도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에 대해 가스비 할인을 기존보다 두배 늘린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상황을 보고 추가 지원을 검토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반응형

댓글